경북장애예술인들의 축제

2020년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예방·방지 위해 금년 시상식 행사 취소”

“전년도(355작품)보다 많은 516작품 접수

“상장 등 기념품은 우편으로 소속단체 및 가정으로 배송”

“전시회는 추후 정상적으로 진행 예정”

(사)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 이하 경북협회)는 경상북도 내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2020년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출품신청을 받고 부문별 심사위원을 위촉해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본 예술제는 장애인의 인격수양과 정신계발 및 자립·재활의지를 도모하고, 장애인의 소질과 능력 및 예술적 재능 발휘의 장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 및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고 예술창달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금번 예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및 시설들이 실질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고 단체들도 활동이 어려웠던 관계로 원래 일정(3월 9일~4월 29일)보다 한 달 연장(5월 29일까지)하여 작품 출품을 받았으며 7월 10일 예정이었던 시상식 행사는 장애인 및 내빈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격 취소됐다.

  이번 예술제 대상(경사북도지사상)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회원 임형익님의 그림작품 ‘잃어버린 풍경’이 선정되었고, 그 외 금상(경상북도의회의장상) 각 부문별 1명, 은상(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1명, 동상(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1명, 가작(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3명, 특별상(경상북도교육감상) 각 부문별 1명, 특별상(한국예청경상북도연합회장상)각 부문별 1명으로 총 49명이 수상하였다. 아울러 수상작들은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 초대될 예정이었던 수상자들에게 주어질 표창장 및 부상, 기념품, 작품집 등은 모두 우편으로 소속 단체 및 가정으로 전달되었고, 단체별 소규모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수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박선하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을 고려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해 경북장애예술인들을 격려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비록 시상식은 개최하지 못하지만 찾아가는 전시회로 인사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전시회 문의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술지원부(054-842-9300, 070-4901-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