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10일간 운영한 “2019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계절학교”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은 계절학교 활동 영상시청, 소감발표, 수료증 전달, 작품전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의 배움터’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계절학교는 12명의 청도군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미술, 공예교실, 성교육, 자기권리주장, 요리교실, 빵·쿠키만들기체험, 체육교실(슐런, 탁구, 풍선놀이), 독서책읽어주기, 영화관람, 운문사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그중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집단미술(약속나무그리기)은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하였으며, 한지와 색종이를 찢고 자유자재로 오려붙여 주제를 만들고 집단속의 자기이해와 방학 동안 하고 싶은 소원을 적어 다양한 내용을 꾸미는 등 4명씩 한 그룹으로 만들어 만든 작품을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제근 관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협동심과 자립적 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