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난 7월 10일(수) 후원위원회(위원장 최경자)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및 독거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원기회복(福) 삼계탕과 수박을 15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는 올해 3월 최경자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을 위촉해 발족했으며,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장애인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경자 위원장은 “평소 봉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관심이고 나눔은 배려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오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장애인 가정을 찾아 작은 마음이라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삼계탕을 전달받은 장애인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에서 먼저 삼계탕을 나눠주러 찾아오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이번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열 관장은 “지역의 장애인에게 늘 관심을 가져주시는 후원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직도 손길이 닿지 않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장애인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들이 자립과 재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