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북센터 편의증진 전문가 직무교육 포항에서 개최

- 경북센터 산하 22개 기초센터 역량 강화와 장애인편의증진 전문성 제고 -

경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오태희, 이하 경북센터)는 11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1박 2일간 포항에서「2025년 경북센터 편의증진 전문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경북 도내 기초센터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최신 편의시설 기준 이해, 현장 적용능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오태희 경북센터장을 비롯해 천경철 안동시센터장, 김태열 경주시센터장, 문석환 포항시센터장 등 지역 센터장이 참석해 기초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태희 경북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 없는 사회, 함께 사는 지역사회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만큼,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험을 나누며, 경북의 변화를 이끄는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석환 포항시센터장은 “포항을 찾아준 경북센터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편의센터로 발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천경철 안동시센터장은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도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힘써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1일차 교육은 포항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경북센터 김민기 부장은 최근 변경된 기준적합성 확인업무 처리지침과「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을 중심으로, 기준적합성 확인 시 유의사항 및 실제 민원 및 도면 검토 사례를 소개하고 2025년 기준 변경 흐름 분석과 향후 적용 방향을 설명하며, 최신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오류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접하는 도면과 사진을 토대로 편의시설 적합 사례 및 부적합 사례를 비교하며 실무 중심의 피드백 제공이 이루어졌고, 이후 센터별 경험을 공유하여 기초센터의 애로사항 및 민원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교육은 라한호텔 포항 에메랄드홀에서 편의센터 실무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차원으로 한국디지털융합교육협회 김진희 강사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진행되었다. 현장조사 시 작성한 조사표 데이터를 AI로 분석·정리하는 방법,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표·그래프 자동 생성 및 시각화 방식, 보고서·프레젠테이션·홍보 콘텐츠 제작에 AI를 활용하는 실무 기술 등을 실습하여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 능력을 높였다.

이후 포항 환호공원을 방문해 장애인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 환호공원은 지역 내 대표적인 접근성 우수 공원으로, 접근로 등 주요 편의시설이 기준에 충실하게 적용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산지에 형성되어 있는 접근로 등의 편의시설을 검토하고, 환호공원 식물원을 방문하여 휠체어 이동 동선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였다.

기초센터 직원들은 환호공원이 구축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기준적합성 확인업무 시 참고할 수 있는 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경북센터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가초센터 간 기술교류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고도화 등을 통해 도내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