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회-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어울림슐런대회’ 전국 개인전 동메달 수상
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어울림슐런대회’
전국 개인전 동메달 수상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 참가자, 전국어울림슐런대회서 값진 성과-
2025년 9월 4일~5일 일정으로 열린 ‘문경시장배 전국어울림슐런대회’에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지회장 배연극)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이희자)과 함께한 「장애인스포츠교실 ‘슐런’」 프로그램 참여자가 전국대회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체장애인 6명, 지적장애인 5명 등 총 11명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첫날 예선전에서 배연극, 강춘화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78세 강춘화 참가자가 뛰어난 집중력과 기량을 발휘해 3위에 오르고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참가자들은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슐런을 접하고, 처음 출전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입상 성과를 거둔 점은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대회를 앞두고 매주 1회씩 꾸준히 연습해 온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배연극 지회장도 직접 출전해 예선을 통과하며 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배연극 지회장은 “처음 출전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 역시 “대회를 준비하며 성실히 연습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경기 결과를 넘어,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 교류의 장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