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보타니컬 아트’개강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8월 19일 성운대학교와 연계한 ‘수채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보타니컬 아트’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보타니컬 아트는 꽃과 식물을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그리는 그림으로서 장애인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나아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새로운 예술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운대 지도교수의 지도를 통해 식물의 형태와 색감, 질감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기법부터 연필 드로잉과 수채색연필을 활용한 표현까지 단계별 학습이 진행된다.

권순종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일상 속에서 예술 향유와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력해 지역 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운대학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보타니컬 아트 교육 과정은 총 8회기로 운영되며,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창작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