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장애인, 신나는 음악 따라 활력 UP!

- 지장협김천시지회 “신바람 실버 건강체조 교실” 개강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4월 10일, 노년층 장애인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신바람 실버 건강체조 교실"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김천시보건소 헬스케어 건강체조 강사로 활동 중인 신정욱 강사가 지도를 맡는다.

총 24회기로 구성된 건강체조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노년층 장애인 12명이 참여하여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체조 동작을 따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체조는 혈액순환 촉진과 근력 강화에 효과적인 전신 운동으로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몸이 불편해 망설였지만, 앉아서도 할 수 있는 동작이 많아 자신감을 얻었다. 운동을 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아진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건강체조 교실을 통해 노년층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장애인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