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봉사센터 “중증장애인 가족 숲 체험”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지난 9월 23일~24일(1박 2일) 중증장애인 가족 30여명과 함께 칠곡군 관내 명소를 비롯해 영덕과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부활동과 여행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여가,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일차에 참가자들은 칠곡군의 명소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테마공원에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였고, 국립칠곡숲체원에서는 베개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활동과 푸른 자연환경을 즐기며 숲체험을 만끽하였다. 2일차에 영덕의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과 포항의 스카이워크 방문하여 풍성한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1박 2일의 여행도 처음이고, 장애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도 처음이며, 칠곡군에 이렇게 훌륭한 관광지가 많은 줄 몰랐어요. 다음에는 이번에 가 보지 못했던 칠곡군 관광지를 꼭 찾아 가 보고 싶어요. 이번 여행으로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쌓여서 너무 좋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래 관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분들이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