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김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안민)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의 대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우뚝’을 생산하는 김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흥수)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무더위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이 제공됐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산들란의 이수영 대표가 구운란과 신선한 계란을 무료로 기부하여 나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침 일찍부터 축산을 사랑하는 여성모임(회장 박기순) 회원 17명이 삼계탕 재료 손질과 조리에 참여했다. 이어 배낙호 김천시장, 김흥수 김천축협 조합장, 축협 관계자 12명은 배식 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식사시간이 되자 집단급식소는 많은 이용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배식과 식판 서빙, 뒷정리까지 도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축산을사랑하는 여성모임 회원들과, 후원과 봉사로 함께해주신 김천축협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흥수 김천축협 조합장 역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원기를 북돋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김천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