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이용고객 10명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보급사업’을 진행했다.

‘디지털기기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PC를 정상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드, 메모리 등을 교체 및 정비하여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온라인 교육환경이 준비되지 않은 정보화 교실 이용고객을 우선으로 했다.

컴퓨터 사용 시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포맷 과정을 거친 후 최신 운영체제와 SSD를 탑재한 컴퓨터 본체를 비롯한 모니터, 화상 카메라 등을 각 가정에 방문하여 설치했으며 설치 전 방역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설치에 함께 한 삼보컴퓨터(사장 김상국)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 했다.

디지털 기기를 지원 받은 이용고객은 “핸드폰으로만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비대면 사이버 복지관을 봤었는데 PC를 통해 넓은 화면으로 영상과 ZOOM 화상교육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했으며, 박선하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에 정보 접근의 문턱을 낮추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IT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중고 PC를 기증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족역량지원팀(054-434-24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