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회, 여성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성료
'여성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올해 첫 숲 체험 성료'
숲 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숲이 주는 선물을 누리다!!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센터장 이경목, 이하 여성자립지원센터)는 지회 내 여성장애인들과 4월 21일(수), 28일(수) 2회에 걸쳐 올해 첫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여성장애인 회원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숲을 체험하고 나만의 가방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경북생명의 숲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됐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여성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동료장애인과의 긍정적인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는 체험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에 발열 체크를 하고 문진표를 작성하였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KF94 마스크를 제공하여 착용하도록 하였고 체험하는 동안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였다. 이에 참여자들도 안내에 따라 방역 수칙을 지키며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윤두선 회원은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일상을 보내다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활력이 도는 것 같다”며 “지회 관계자들과 숲 해설가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더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장인순 대리는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상적 삶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관계를 만들어낼 기회가 축소되고 있다”며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