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임마누엘 장학금 수여식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 김경식 목사)은 지난 4월 16(목) 서울 송파구 브니엘교회에서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영세목회자 대학생 자녀, 신학대학원생, 장애인 대학생, 장애인 저소득가정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사랑의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배성일 회원과 이영학 회원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임마누엘복지재단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65명, 대학원생 17명 등 82명에게 총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학생들과 학부모, 기타 유관 단체와 협력협회 지역기관장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은 전국 8곳에 장애인 복지시설을 두고 있으며, 그중 본부 격인 장애인 거주시설 임마누엘집은 1983년 도봉구 안골부락 천막집에서 장애인 10명과 함께 시작하여 지금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장애인 가족 50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경식 목사는 임마누엘복지재단뿐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애향원 등 산하 250명의 직원과 600여명의 장애인 가족들을 섬기고 있다.

 재단은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마누엘교회를 통해 매년 장학금 전달사업과 쌀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천경철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장학금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경식목사님과 임마누엘재단 임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회원분들에게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