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에서는 여성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체험, 문화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우먼파워’를 지난 3월 25일(목) 실시했다.

이번 우먼파워는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다도체험 및 전통과자 만들기로 진행되었으며, 다도체험은 차의 효능, 다구의 명칭 및 역할, 차 마시는 예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인내심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전통과자 만들기는 우리 민족이 즐겼던 전통적 먹거리 설명 후 4개조를 구성하여 수제 오란다를 만들며 협동심을 기르고 옛 조상들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우먼파워에 참여한 이용고객은 "차를 즐겨 마시지만 다구의 명칭 및 역할, 차 마시는 예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 했는데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된 거 같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홍열 관장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함으로 사회성 및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