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자원봉사 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가구 265곳에 전·떡국·제수용품 키트 등 전달”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함께 진행해 감사패 전달”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2월 9일(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 명절 나눔 행사는 8개 자원봉사 단체가 직접 만든 전을 나눠 주는 ‘사랑의 전 나눔 행사’와 가정에서 떡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재료를 전달하는 “떡국 밀키트 나눔 행사”, 재가 장애인들에게 제수용품 등 키트를 전달하는 ‘명절 키트전달’ 3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사랑의 전 나눔 행사’와 “떡국 밀키트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서,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의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2020년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떡국 밀키트 나눔 행사‘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의 후원금 100만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떡국 떡, 사골곰국 등을 밀키트 형식으로 제공해, 장애인들이 손쉽게 명절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해 많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남부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원봉사단, 영천시출동무조건안전재난지킴이,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한마음회 등 지역 내 8개 자원봉사단체 35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당일 조리한 모듬전을 바로 전달 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명절 키트전달 사업’은 지역 내 취약장애인 가정 15가구를 선정해 명절제수용품·식료품 등이 담긴 명절키트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됐던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행사를 함께 진행해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12명과 후원자 8명에게 감사패와 누적 봉사 시간 1,000시간, 2,000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3명에게 배지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2020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 최초로 수상하는 나눔봉사 대상에는 민순남 회장(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장애인에 대한 사랑으로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발생하는 상금 100만원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열 관장 또한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회원들로부터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발전 및 봉사활동 활성화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설 명절 나눔 행사”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박영환·윤승오 도의원 등이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 지역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과 후원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 분들과 같은 천사분들이 많아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이번 설 명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되는 물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연휴를 맞이하길 바라며, 오늘 행사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분들과 관계자 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설 명절 나눔 행사’와 ‘2020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 2020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날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