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지난 11월 27일(금)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시민옹호인 1기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옹호인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친구가 되어 취미, 여가활동을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지역사회 내에 지역주민으로 구성하여 함께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월부터 발달장애인과 관계맺기,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 발달장애인과 의사소통, 발달장애인의 법률지원, 시민옹호인의 역할과 자세 등의 주제로 시민옹호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옹호인 5명이 발달장애인과 매칭 되어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다.

 시민옹호1기 활동가 배 OO은 “ 멀리서 본 장애는 거리감이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본 장애는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친구를 만나면서 이렇게 설렘의 감정은 처음인 듯 합니다.” 라는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경 지역내에 발달장애인이 생활하면서 어려움이나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지지하는 동네 이웃인“시민옹호인”양성 통한 장애인의 권익옹호 향상 및 지역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