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도원화로타리클럽(회장 김현영)과 함께 지난 19일 청도 금천면 일대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장애인가구를 추천받아 도배 및 장판교체, 외벽 페인트 보수, 싱크대 교체 등 약 300만원 상당의 공사비와 대청소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은 청도원화로타리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청도로타리클럽(회장 이승경) 회원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63,지체장애)님은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깨끗한 집을 선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현영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누군가에게 힘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제근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장야인을 위해 이렇게 큰 수고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도원화로타리클럽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