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주최-

“도내 장애인, 기초수급장애인, 여성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130명 대상 종합건강검진 실시”

〔 8월 31일 ~ 9월 18일, 안동의료원〕

사)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협회, 협회장 박선하)는 도내 장애인, 기초수급장애인, 여성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130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의료봉사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종합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진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협회 산하 23개 시·군지회 회원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회원 및 이용자들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했으며, 효율적인 검진시간 운영과 검진시스템 운영으로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하는 등 검진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불안감을 없애는데 노력했다.

 검진기관으로는 사업공모를 통해 2018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안동의료원이 선정되어 11명의 전문의료진이 약 100여개의 검사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전담인력의 1:1 케어로 검진을 진행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제공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편, 지난 9월 9일(수)에는 경북협회 회장단이 안동의료원 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 관계자로부터 시설 안내를 받았으며, 장애친화병원 환경 조성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검진을 받은 지체장애 1급 이oo님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해줘도 집밖을 나오기가 힘들어 기본적인 검진조차 엄두를 못 냈는데, 종합검진도 해주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CT촬영을 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검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선하 협회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강해진 요즘, 평소 기저질환들이 많은 우리 장애애인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초기 질병진단으로 건강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협회는 장애인들의 건강복지에 앞장서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