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용궁순대축제장에서 펼쳐진 서부권역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캠페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지회장 황 한 호․ 이하 예천군지회)와 구미, 김천, 문경, 상주시지회와 경북협회가 함께한 서부권역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캠페인이 지난 10월 8일 월요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소재의 용궁순대축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예천용궁순대축제장에서 지체장애인 서부권역 여성인권지킴이단과 실무자를 포함 40여 명이 참가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예천군민과 타지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캠페인의 내용은 카툰 전시와 플래카드 설치, 여성인권지킴이단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여성장애인인권에 대해 홍보하고 장애인의 이해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6일부터 10일까지 축제장 내 부스를 이용해 예천군지회 문예고리 공예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공예품 전시 및 바자회, 한궁 스포츠 체험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안동에서 온 장모씨는 “장애인이란 그저 안타깝고 가여운 사람들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장애인은 몸이 조금 불편할 뿐, 비장애인과 다를 것 없는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귀한 사람들임을 마음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의 황한호 지회장은

“캠페인과 인식개선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방향으로 장애인의 인식개선에 대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연구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