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회장 박홍진, 이하 문경시지회)는 지난 2월 27일 문경제일새마을금고(조영식이사장)로부터 쌀660kg, 현금 십여만원를 전달받았다. 문경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제적 악화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장애인 가정 및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조영식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문경시의 발전과 장애인 및 소외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박홍진 지회장은 “평소에도 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관심을 주신 조영식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부가 늦어질 수 있으며 좀도리 운동의 취지에 맞춰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고 고마음을 표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던 풍습이다.

새마을 금고는 1998년부터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