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이웃과 함께하는 증축 준공식 개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12일 새롭게 단장한 복지관에서 증축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광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을 비롯한 내·외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단체,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2년 개관해 1일 평균 200명이상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문경지역 장애인복지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장애인과 주민의 염원으로 총 예산39억8천만원이 투입돼 증축공사가 추진되었으며, 식당확장, 3층 증축 등 기존보다 연면적 1,000㎡이 확장됐다.
이번 증축으로 총면적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재탄생하여 3층 강당, 카페테리아, 노래방 등이 신설되었으며 협소했던 식당을 넓혀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더불어 이용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석면철거, 소방시설확충, 자동문교체 등 안전설비를 확충하였으며, 서비스 공간이 대폭 늘어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용인 및 지역주민의 따듯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복지관이 새롭게 단장할 수 있었으며 보다 나아진 환경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더 잘하는 문경시장애인복지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종훈 관장은“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경시와 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참고, 이해해주신 이용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장애인전용체육관건립, 장애인편의시설확충, 장애인일자리창출 확대, 장애인바우처서비스 확대 등 앞선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