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청도군 청도읍에서는 JCI 청도청년회의소(회장 임지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청도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겨울이 다가오기 전 주택보수가 절실한 지역 장애인 가구를 돕기 위해 지역자원을 탐색하던 중 JCI 청도청년회의소 측에 동참을 제안하여 성사되었으며, JCI 청도청년회의소는 약 655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하여 총 11명의 장애인가정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청년회의소 회원들은 해당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쌀 2포대, 라면 4박스를 함께 준비해 전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수급자 박○○님은 경제적 빈곤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청도청년회의소의 도움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임지수 JCI 청도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뜻을 밝혔다.

이에 이제근 관장은“청도청년회의소에서 보인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내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JCI 청도청년회의소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