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은 9월 29일(일) 14시, 장애인그룹사운드(칠곡 꿈나비밴드) 단원 및 직원 10여명이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스쿨오브락-월드투어>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그룹사운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번째 문화 관람이다. ‘스쿨오브락’은 음악이라는 주제로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가슴 뛰는 스토리로 전개되며, 드럼, 기타, 일렉, 키보드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펼치는 배우들의 천재적인 라이브 연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무대였다.

공연 관람에 참가한 칠곡 꿈나비밴드 단원 조OO님은 “이번 공연을 보면서 주인공이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다가 ‘스쿨 밴드’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꿈과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게 되는 과정을 보며, 나도 그룹사운드에 열심히 참여하여 무대 위에서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장복 김영식 관장은 “이번 공연관람을 통하여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복지관 그룹사운드(칠곡 꿈나비밴드)가 안목을 넓히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