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지난 9월 25일 문경제일병원(병원장 김상헌) 후원금 100만원 및 문경리무진관광(정귀진) 차량을 지원받아 이용 장애인 및 가족들 40여명과 함께 영덕과 포항일대지역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몸이 불편해 여행경험이 적은 장애인들에게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및 가족들은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영덕일대를 둘러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김 모씨는 “우와 이런데도 있었네요. 여기 너무 좋아요.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아울러 박종훈 관장은 “지역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들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김상헌 병원장은 “ 장애로 인하여 여행에 기회조자 적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문경제일병원은 2002년부터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건강관리사업(혈압·혈당체크, 무료검진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보일러교체사업, 2019년 상반기에는 선풍기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장애인에게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