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복지관 “나눔과 배려” 테마 계절학교 실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7월 30일 ~ 8월 10일까지 2주간 지역 장애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나눔과 배려로 여름나기” 주제 계절학교를 실시하였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진로탐색, 야외활동, 원예활동 등 다양한 여름방학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문경시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하여 소방서에는 제복의 습기를 잡는 ‘야자활성탄 제습제’를, 경찰서에는 나쁜 소식보다 즐거운 소식이 찾아들게 하는 ‘도예 풍경’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정OO은 “2주간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 좋았습니다”라고 표현하였다. 계절학교 장애청소년 보호자 중 최OO는 “알차고 잘 짜여진 프로그램 참여로 자녀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계절학교 참여 후 자녀의 변화를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문경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름, 겨울방학에 계절학교를 운영하여 왔으며, 그간 많은 장애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양육부담 감소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지역 장애청소년의 사회성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