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 점검” 실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최상락)는 11월14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지회 실무자와 영천시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해 관내 공공시설·상가 등을 돌며 ▲불법 주차 여부 ▲장애인주차표지 부착 ▲주차선 및 안내표지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안내·계도로 조치하고, 반복 위반은 영천시와 협조해 행정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상락 지회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이동권이 제한된 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보호되어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배려와 존중의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점검에 나선 만큼 실효성 있는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지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권익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