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 참가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 참가
-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 장애인 선수단도 함께한 진정한 통합의 무대 -
의성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10월 15일(수)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지회장 황사흠) 선수단도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의 장을 이루었다.
가을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대회 당일은 맑게 개었고, 운동장에는 18개 읍·면 선수단과 응원단, 그리고 장애인 선수단까지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대회는 승부보다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둔 축제형 체육대회로 기획되어, 군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1부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스턴트 치어리딩팀 ‘빅타이드’와 인기가수 지원이의 무대가 마련되어 의성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18개 읍·면 선수단이 오징어게임, 한마음협동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6개 종목에서 단합된 힘과 열정을 발휘했다. 이어 열린 3부 폐회식에서는 종합 우승 시상식과 함께 가수 서지오, 김혜연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하나 된 마음으로 의성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사흠 지회장은 “이번 체육대회에서 우리 지회 선수단이 첫 번째로 입장하게 해주신 김주수 군수님과 의성군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장애는 차이, 편견은 차별’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장애인들도 당당히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서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군민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