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실시

“차이를 이해하면, 함께 걷는 길이 보입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10월 15일, 김천시 덕곡동 무실경로당에서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먼저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여성장애인이 겪는 일상적 불편을 주제로 한 카툰 전시회로 시작되었다. 만화를 통해 전달된 장애인의 삶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지회 소식지와 리플릿도 함께 배부하여 홍보효과를 더했다.

이어 여성자립지원사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안내하여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였으며, 이후 진행된 승강기 안전교육에서는 주민들에게 실생활에서의 안전수칙을 전달하며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 장애인식개선 OX퀴즈는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장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두선 강사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장애는 이해에서 출발해 배려로 이어져야 한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절과 태도에 대해 쉽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길영 지회장은 “장애를 대하는 자세는 인식에서 시작된다.”며 “내년에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