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김천 복지박람회』 장애인 캠페인 및 작품 전시회 실시

-퀴즈, 체험, 전시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인식개선의 장 마련-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지난 9월 13일, 김천시 직지문화공원에서 실시하는 ‘제11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여성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OX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정답자에게는 ‘꽝 없는 뽑기’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여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또한, 휠체어를 이용한 2cm 단차 통과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편의시설 관련 카툰 전시를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의 공감과 인식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홈패션, 가죽공예 등 수공예 작품 전시 및 바자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창작활동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중증장애인의 전국 이동을 지원하는 ‘해피콜 차량’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의 탑승체험 및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부스 한편에는 최근 1년간의 주요 사업을 담은 현수막과 지회 소식지 ‘디딤돌’을 비치해 시민들에게 협회의 활동을 소개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변화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