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오색한지공예’ 수업 실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지회장 황한호, 이하 예천군지회)는 8월 14일(목)부터 9월 19일(금)까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오색한지공예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오색한지공예 수업은 예천군의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예천군지회가 선정되어 기획되었다.

이번 수업은 총 12회차로, 10여 명의 지체장애인 어르신들이 한지를 이용한 DIY 가구 만들기로 진행되며 한지를 활용한 문양 작업과 탈색 작업 등으로 수업이 구성되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이병순 회원은 “수업 강사와 여러 동료 회원들의 도움으로 한지공예를 이용한 가구가 하루하루 완성이 되어 갈 때마다 깊은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예천군과 예천군지회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황한호 지회장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한지공예를 통해 세상에 없는 나만의 가구를 만들어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