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여성장애인 및 임직원 28명, 강원도 일대서 풍성한 문화체험 진행

- 삼양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무릉별유천지 등 자연과 함께한 힐링의 시간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지회장 이외숙)는 지난 9월 5일, 지체여성장애인 및 기관 임직원 28명이 참여하여 강원도 일대에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대관령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그리고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루 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의 여유를 되찾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체여성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과 접근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탁 트인 목장의 풍경과 양떼 먹이주기 체험,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발왕산의 절경,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무릉별유천지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님은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웃고, 사진도 찍고, 모두와 함께한 하루가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체여성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기관 내 임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숙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