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손잡이 설치 진행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8월 19일(화), 이○○씨 가정을 방문해 실내 벽면과 화장실 등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며, 최근 어지럼증까지 겹쳐 혼자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거실을 오가며 다리에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이○○씨는 “이번 손잡이 설치로 집안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늘 넘어질 위험에 노출되어 불안했는데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생활공간의 작은 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손잡이 설치와 같은 기본적인 안전장치 마련이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