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스쿠터 이용 가정에 ‘데크 경사로’ 설치 지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8월 14일(목), 거동이 불편한 전동스쿠터 이용 장애인가정에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데크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기존 주택 구조상 출입구에 높이가 있어 전동스쿠터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위험했던 가정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되었다. 설치된 데크 경사로를 통해 이용자는 스스로 안전하게 주택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가족 구성원들의 돌봄 부담 또한 크게 경감되었다.

경사로 설치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그동안 스쿠터를 타고 집에 들어가기 어려워 항상 가족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높아졌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편의 제공을 넘어 이동권 보장과 자립생활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