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홀몸 어르신 댁, 새 대문으로 안심 되찾아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8월 14일 관내 기초생활 수급 여성 홀몸 어르신 댁에 후원사업으로 대문 교체 사업을 진행하였다.

대상 어르신은 낡고 부서진 대문으로 인해 낯선 남성이 무단 침입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밤마다 잠을 설칠 정도의 불안과 두려움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등 안전에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해당 가정의 안전을 위해 후원사업을 통해 대문 교체를 지원하였다. 새롭게 설치된 대문은 안전성이 강화된 잠금장치와 튼튼한 구조로 제작되어, 무단침입의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게 되었다.

견고하고 안전한 새 대문으로 교체된 후 어르신은 “이제야 비로소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듯 관심을 주신 지체장애인협회에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