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가사도우미 5명 중 3명이 참석하였으며,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파견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현장 활동 중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지사항 전달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도 공유하였다.

현재 경주시지회에는 총 5명의 가사도우미가 활동 중이며, 총 21명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사지원 뿐 아니라 병원 및 관공서 동행, 외출 보조, 생필품 구매 등 심부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가사활동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추진중인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파견사업은 임신·출산·육아 및 가사활동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시 관내에 주소를 둔 저소득 여성장애인으로, 특히 임신 또는 출산을 앞두었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 가족 지원체계가 부재한 중증 및 고령의 여성장애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