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지체여성장애인을 위한 ‘재봉틀 교실’ 운영…자립 향한 한 땀, 한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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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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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09:54
지체여성장애인을 위한 ‘재봉틀 교실’ 운영…자립 향한 한 땀, 한 땀
■ 장애여성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영양군] 지체 여성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지회장 배연극)가 주최하는 ‘꿈바느질 재봉틀 교실’이 영양군 디아나 소잉 스튜디오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여성들이 전문 기술을 익히고 사회적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재봉틀 교실’은 초급부터 중급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봉틀 사용법, 의류 제작, 생활소품 만들기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향후 직업 연계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참여자 목소리 "작지만 큰 첫걸음"
참여자인 서○○ 씨(60세)는 “몸이 불편해 집에만 있었는데, 재봉틀 교실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성취감을 느낀다”며 “내 손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장애여성의 역량 강화 위한 지속적 지원 계획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지회장 배연극)는 “이번 재봉틀 교실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장애 여성의 자립과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