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김천시지회 - 여성장애인을 위한 토탈공예교실 『빛과 나무가 머무는 자리』
최고관리자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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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전
여성장애인을 위한 토탈공예교실
『빛과 나무가 머무는 자리』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지역 여성장애인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사업 『빛과 나무가 머무는 자리』의 일환으로, 자개공예와 목공예를 중심으로 한 토탈공예 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수업은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협회 보조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자개공예는 윤슬공방 신용숙 대표가, 목공예는 목여의 단비 정환재 대표가 각각 강의를 맡는다.
첫 시간에는 자개공예의 기초 이해를 돕기 위해 자개의 역사와 옻칠 재료의 특성, 다루는 법에 대한 기본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앞으로의 회기에서는 자개 붙이기, 사포질을 통한 마감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나만의 공예 작품을 완성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한 손이 불편해 걱정됐지만, 강사님의 설명이 쉬워 옻칠 작업이 생각보다 수월했다”며, “나뭇결 같은 붓질의 독특함이 느껴지는 작품을 만들어보니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자기표현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