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회 “창의적인 작품으로 완성된 10주간의 여정!” 뜨개교실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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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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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13:21
“창의적인 작품으로 완성된 10주간의 여정!” 뜨개교실 종강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11월 15일 지회 사무실에서 여성 장애인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뜨개질 교실 종강식을 진행했다.
‘손끝에서 춤추는 실의 세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뜨개질 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었으며, 총 10회의 프로그램 동안 8명의 여성 장애인이 참여했다.
'윤슬공방' 신용숙 대표와 함께 핸드백, 크로스백, 카드지갑의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기술을 익혔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담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품을 완성하고 그 과정에서 뜨개질의 기본부터 고급 기법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 장애인은 “함께 배운 다른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큰 힘을 얻었고, 서로 지지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제공되어, 여성 장애인들이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가치를 더 잘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뜨개질 교실은 여성 장애인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은 물론, 자립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된 뜻깊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