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 관장 권순종)은 영천 지역 내 고등부 장애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환교육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성인전환기 청소년들의 취업 방법 및 일자리에 대한 교육, 직업가치관 및 적성검사를 실시해 봄으로써 진로를 탐색하여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기획했다.

특히, 하반기 전환교육은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진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근로환경을 체험해 보는 등 실제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환교육에 참여한 최OO학생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봄으로써 매우 즐거웠고, 성인이 된 후 하고 싶은 직업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내년에도 전환교육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종 관장은 “영천 지역 내 장애청소년을 위해 전문적인 진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