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명절맞이 행사는 산적 꼬치, 육전, 부추전 등 9가지로 구성된 모둠전을 지역 내 장애인 150가정을 지원하는 사랑의 전 나눔 행사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 18가구를 선정하여 주·부식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는 “재가장애인 추석 명절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말자)를 비롯한 지역 내 9개 자원봉사단체와 영천시장애인복지관 후원위원회(회장 박찬용) 위원 등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모둠전 굽기, 명절키트 포장 등으로 지역 장애인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 밖에도 복지관 후원위원회에서는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하여 지역 장애인들에게 송편을 제공하였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모임(야이소상아, 회장 권지혜)에서는 관내 5개 동 지역의 장애인 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모둠전을 전달, 안부를 살뜰히 살피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권순종 관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단체 및 후원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 음식과 추석 명절 키트를 통해서 지역 장애인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