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리에 마쳐!
2023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회장으로 위촉해 6월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더운 여름 날 보다 더 뜨거운 대회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장애인의 기능 향상, 취업 기회의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안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그랜드호텔 등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목공예 등 정규 14개 직종, 시범 4개 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3개의 경기에 142명의 선수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21개 직종에서 금상 17명, 은상 14명, 동상 12명의 입상자를 배출했으며, 입상자 특전으로는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시범 직종과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입상일로부터 2년간)되며, 더불어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오태희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기능장애인들이 인정받고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 기능장애인들을 발굴에 앞장서 그들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