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안동시지회 대표로 출전한 이경란씨가 정규직종 한복 부분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양장 부분에 출전한 김옥수씨는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고용안정협회 경상북도지부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정규14개 직종, 시범4개 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3개 직종에 경북지역 142명의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한복 금상을 수상한 이경란씨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취미생활이 활기찬 도전이 되어 이렇게 수상으로 이어져 더없이 기쁘고, 다가 올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천경철)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장애인의 재능개발 및 전문성을 위해서 적극 지원하겠으며 장애인기능경기를 통하여 재능과 실력이 있는 장애인을 더 발굴하여 장애인기능향상과 장애인인식개선 변화의 기회가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