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 관장 권순종)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등의 지원으로 ‘2023년 하나 되는 장애인 볼링교실’을 실시한다.

하나 되는 볼링교실은 4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4회기 동안 20명의 장애인 및 지원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월요일 영천 효성볼링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장애인 볼링교실의 참여인원은 지적, 지체, 시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볼링이라는 전신운동을 통해 신체의 균형감각을 키우며 스트레스 해소 및 동료장애인과의 유대강화 등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볼링교실은 평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볼링을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볼링교실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영천장복에서 사업 전반을 운용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볼링의 기본자세, 볼링 에티켓, 볼링 실전 및 겨루기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볼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순종 관장은 “이번에 영천장복에서 실시하는 볼링교실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하는데 도움이 됨과 더불어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