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어울림 대회 성료

경주, 칠곡, 영천 이웃도시와 함께 친선 교류 경기 진행…최종 우승 포항두호팀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연맹(회장 문석환)은 지난 3월 30일(목) 포항 흥해 망천리 게이트볼장에서 「제1회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어울림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했으며 포항, 경주, 칠곡, 영천 4개 도시에서 14개팀 선수 100명이 참여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 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 포항시 황상식 체육산업과장,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성일 회장, 경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오광희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첫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인근 타 시도와 달리 포항시의 경우 장애인 전용 게이트볼 구장이 없는 실정을 전달하고, 구장 건립에 관한 시 차원에서의 관심을 부탁했다.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연맹 문석환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게이트볼 어울림 대회에 함께 해주신 많은 선수분들과 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부족했던 점은 다음 기회에 좀 더 개선해 장애인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이날 최종 우승은 포항 두호팀(팀장 배종태)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