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민)은 3월 28일 통영 케이블카, 거제 식물원으로 32명의 자조회원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자조회는 복지관 이용자들간 자율적 정보교류를 하는 모임으로 정기모임과 나들이 등의 사업이 진행되나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최근 방역 수칙 완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 「한국도로공사」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나들이가 재개될 수 있었다.

통영에서 첫 번째 일정으로 케이블카를 탑승하였다.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고,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둘러보며 회원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점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날씨까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회원의 결속이 견고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함께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거 같고, 휠체어를 밀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정이 듬뿍 들어 헤어지기 서운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