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지회(지회장 천경철)가 지난2일 지회 2층 교육장에서 '장애인 문학프로그램(강사, 김명희(박사))' 첫 수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문학프로그램은 그동안 대면 접촉이 어려워 소외되었던 장애인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수업이다.

 천경철 지회장은 “문학 작품을 선별 제공하여 책 읽기, 시낭송,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의 능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필, 자서전, 동시 등 장애인들이 직접 쓴 글을 책으로 발간하는 기회를 제공해, 단지 글을 읽고 쓰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타 프로그램는 차별화와 전문성을 높인 문학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2회 수시 접수로 글쓰기, 독서, 시낭송 등의 활동을 교육장 및 문학과 어울리는 야외에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담당자는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다양한 삶의 욕구를 시나 글로 표현해 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것이다"며 "앞으로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내 문의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 054-856-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