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23일(목) 복지관 주차장에서 관내 장애인들의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무료구강검진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사업은 롯데제과(대표 이영구)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켈링, 단순발치 등 세심한 진료가 이루어졌다.

구강검진 서비스를 받은 이용고객 A씨는 “치아 검진을 받기에 경제적, 신체적인 이유로 병원까지 찾아가 구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복지관으로 찾아와서 검진을 해주니 너무 편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닥터 자일리톨 버스는 사회공헌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치과의사의 위상과 사명감을 북돋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섭 관장은 “이번 무료구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주신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