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지난 20일(일) 문경시 온누리체육관에서 열린‘전국한마음태권도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인태권도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였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 대표로 참가한 강윤재(남, 32세)는 품새 개인전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다른 참가선수 3명도 스피드발차기 개인전 종목에서 전원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2021년부터 주간활동서비스 체력증진 활동으로 외부협력기관(청도태권도)과의 협약을 체결하여 2022년 현재까지 꾸준히 태권도 생활체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결실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고 문경시장애인태권도협회와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 문경시의회와 문경시체육회에서 후원하여 전국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태권도를 통해 더욱 건강한 축제의 자리로서 개최되었다.

전국한마음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원은 “태권도대회 참가를 통해 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식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열정과 기쁨을 표현하였다.

권기섭 관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태권도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한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의 2년간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진 우수한 사례라 생각하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청도태권도 남성길 관장님께 감사드리며,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문화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