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계면에 위치한 향토 바이오기업인 준글로벌(대표이사 황진일)이 올해도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문석환)를 찾아 친환경엔진첨가제인 탄소파워 기증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 행사는 준글로벌의 ‘클린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준글로벌 측은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복지택시, 포항시장애인복지관, 교통장애인협회 등 관내 장애인단체 및 복지관에서 운행하는 버스 및 봉사차량, 등록 장애인 개인차량 등 총 100여대에 친환경엔진첨가제인 ‘탄소파워’ 제품을 제공, 직접 주입해줬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운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해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준글로벌 황진일 대표는 “탄소파워는 제품 설계단계에서부터 친환경방식으로 엔진수명 및 출력을 연장시키고, 연비 및 매연 감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만들어졌다”며 “지금까지 행사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와 준글로벌은 업무협약(MOU)를 맺은 이래로 장애인차량 관리에 관한 지속적인 업무교류 및 서비스 제공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날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