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지회장 천경철은 권기창 안동시장님과 지체장애인회원, 직원 및 지역 사회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주시 내남면, 진현동 현장을 찾아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7시 봉사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0명이 안동에서 출발해 경주시 수해지역에 배치되어 주택시설정비, 청소 및 환경정화 등을 통해 태풍으로 큰 상처를 입은 경주시 수해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진 참여했다.

피해 현장 마을에는 성인 허리만큼의 물이 집안에 들이닥쳐 가전제품를 비롯하여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물건들까지 물에 젖고, 흙투성이가 되어있었다. 한 주민은 “도와주러 오신 분들을 보니 눈물이 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천경철 지회장은 “조속한 피해복구가 되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