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24일(수) 영천스타사랑봉사단 후원회(회장 조삼열)으로부터 지역 장애인을 위한 농산품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영천스타사랑봉사단은 지난해 7월 조삼열 후원회장을 중심으로 창립되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완두콩 기탁,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위한 식단관리 도시락 기부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이번 9월 추석을 앞두고 높아져만 가는 물가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바밤단호박 360개를 후원하게 되었다.

바밤단호박은 일본 종자가 국내시장을 거의 잠식하고 있는 단호박 시장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10년간 개발하여 2008년 출시한 "밤맛"이 나는 고품질 단호박이다.

조삼열 회장은 “요즘 치솟는 물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지역 장애인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물품들이 가격이 상승해 지역 내 취약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많이 낮아졌다.”며 “조삼열 회장님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스타사랑봉사단 조삼열 후원회장은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청년회장이며, 경기도 화성시에서 이룸푸드 시스템, 안나슈팜 등의 식품회사를 경영하고 있다.